개인기록

2025/08/13 - 이제 1~2주 정도 남았을까?

yamaeking 2025. 8. 13. 18:20

 전에 일기 쓴 이후로 한 달 정도 지났구나. 3주 정도 지났을까 싶었는데 꽤나 시간이 지났네. 

 

 전에 일기 제목이 '많이 남지는 않은 거 같다' 였는데 이제 진짜 많이 안 남은 거 같다. 출시까지 1~2주 정도 남았을까? 오늘 유니티 빌드를 위해 맥북도 구매하고, 구글|애플 개발자 계정들도 신청하고, 사.업.자도 신청하였다! 개발자 계정이라니,,,,,사업자라니,,,,,,맥북이라니,,,,,, 개발할 때 막연하게 느껴왔지만 출시 전 쯤에는 해야 될 것들로 생각했던 것들을 오늘 했던 것이다.

 

 홈택스를 통해 개인사업자 신청을 했는데, 이야 이거 하면서도 느낌이 이상하더라. 평생을 그냥 직장만 다니면서 특별한 이슈 없이 적당히 살다가 갈 줄 알았고, 사업은 진짜 나와는 거리가 먼 얘기인 것 같았다. 아니지, 거리가 먼 게 아니지. 아예 다른 차원의 얘기라고 해야 되나? 아무튼 나랑은 전혀 관련 없는 얘기인 것 같았는데 오늘 사업자 신청을 하게 된 것이다. 뭐 사업자 신청이야 아무나 할 수 있고 신청하는 게 무슨 대수냐라고 할 수 있는데 나에게는 꽤나 상징적인 일이었다.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사업자 신청은 사실 '출 시 하 기 전 쯤 에 는 해 야 할 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고(사실 출시를 위해 사업자 필요한지도 몰랐음ㅋ), 출시라는 거 자체가 나에게는 아~주 먼 일로 느껴지고 가능은 할까?의 영역이었는데 이제 진짜 얼마 남지 않아서 사업자를 신청하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감회가 새롭다. 어떻게 보면 고행의 나날들이었는데 꾸역꾸역 해오다 보니 어느새 정상을 앞둔 느낌이랄까?

 

 물론 출시 전까지 아직 할 일들이 많이 남기는 했는데 기본적인 것들은 다 끝났다. 내가 원했던 컨텐츠들은 어느 정도 다 구현을 한 거 같고, 이제는 기획적인 밸런싱을 잡아주거나, 인앱 결제를 테스트 해보거나, 구글&애플 로그인 테스트를 해보거나, 부하 테스트를 해보거나, 맥북으로 유니티 빌드해보거나.... 아니 쓰다 보니 또 많이 남은 거 같네. 아무튼 기본적인 것 이외에 이제 남은 작업들은 거의 '출시를 위한' 작업들이라고 보면 된다. 

 

 8월 말. 8월 말 전까지는 출시를 할 거 같다. 빠르면 1~2주 안에 할 거 같고, 신청을 했는데 구글이나 애플에서 심사 지연 혹은 빠꾸 이슈 때문에 내 예상보다 심사에 시간이 오래 걸려 실제 출시까지는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근데 출시한다 라는 행위 자체는 8월 말 전에는 무조건 할 거 같다. 이건 무적권임ㅇㅇ 해야댐. 물론 출시부터가 시작이고, 출시 이후에 유지보수 및 관리하느라 더 바빠질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그때부터 본게임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출시 자체가 하나의 매우 높은 산을 등반한 것과 같다라고 볼 수 있다.  여기까지 어케왔냐ㄹㅇ...... 라는 생각이 요즘 한 번씩 들긴 함.

 

 

 아마 다음 일기는 출시 할 때 쯤에 쓰지 않을까? 혹은 출시 이후?  아무튼 오늘은 괜히 기분이 고양되는 느낌이어서 일기를 써봤다. 오늘의 내 느낌은 마치 Fat rat의 Fly away 와 같다. (노래좋음 들어보셈)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다. 얼마 안 남았어....

많이 남지는 않은 것 같다

많이 남지는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