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드디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게임을 출시하였다. 솔직히 '와 드디어 출시했다!'라는 감흥이 크지는 않은 거 같음 ㅇㅇ;;; 내가 만든 작품이 어떤 전세계인이 쓰는 플랫폼에 등록되었다라는 거 자체도 아직은 실감이 잘 안난다. 그냥 평소에 하던 여러 작업들 중에 하나의 작업을 한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 아무튼 2025년 10월은 내 인생 최초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내 게임을 출시한 달이 되었는데, 이 출시하기까지의 여정을 생각해보면 녹록치는 않았던 것 같다. 2023년 4월 중순?말 경에 처음 생활 코딩에 입문하여 내 인생 최초로 코딩 공부를 시작하였고, 이어서 파이썬을 공부하였고, C를 공부하였고, C++을 공부하였고, C#을 공부하였고, 유니티를 공부하였고, 네트워크를 공부하였다. 공부,,,,, 공부,,,,,, 공부가 쉽진 않았지.... 내용들이 술술 이해 되었으면 그나마 그 시간들이 덜 힘들었을까? 내가 코딩 관련 업무나 경험이 있어서 기본적인 내용들은 알고 있었다라고 한다면 좀 더 쉬웠을까? 아무튼 코딩 관련 경험이 전무한 나에게 코딩 공부는 너무 쉽지 않았다. 어떤 것들은 두 번 세 번봐도 이해가 잘 되지 않았고, 어떤 것들은 아직도 잘 이해가 안됨; 아무튼 그냥 머리 박고 계속 쭉 공부를 했었다.
- 그리고 2025년 2월 말?쯔음에 본격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것 같은데, 사실 2025년 1월 쯤부터 프로젝트 시작을 할 수는 있었으나 개인적인 사정도 있었고, 무엇보다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내 게임 만들어보기'를 시작하기가 어렵더라. '이거 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함??'이런 마음이 컸던 거 같다. 어찌어찌 프로젝트를 시작해봤는데 와,, 뭔가 하루에 몇시간 이상씩 집중하기가 너무 어렵더라. 그냥 머리박고 해보자 싶었지만 그것조차 잘 안 되었고, 심지어 '아 하기 싫다' 이런 마음도 굉장히 컸다. 하기 싫은데 하긴 해야겠고, 근데 어떤 식으로 나아가야 될 지 잘 모르겠고,,,,,,,,,,,,,,,, 그래서 그냥 Refresh 차원으로 강의들을 다시 한 번 쭈우욱 봤다. 쭉 보고 나니까 대~충 아 어떤 식으로 하면 되겠구나 하는 느낌이 오더라. 그래서 2월 말 쯤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 게임 만드는 것도 쉽진 않았다. 처음엔 하루 3시간? 4시간? 정도하면 진짜 너무 하기가 싫더라. 코딩하는 게 별로 재밌지도 않고, 어려워서 이 작업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 부담스럽더라. 그래서 더 하기 싫었던 것 같았음. 평소에 질색하던 동기 부여 영상도 이때 쯤에는 매우 많이 봤던 거 같다. 그렇게 어찌저찌 프로젝트를 이어나갔고, 3~4시간 작업하던 것을 5~6시간 늘리고, 7~9시간까지 늘렸고 프로젝트 막바지 쯤에는 평균 7~10?시간 정도했던 것 같다. (순수 작업한 시간만 저정도 된다라고 볼 수 있을 듯.)
- 프로젝트 하면서 좌절감도 엄청 많이 느꼈던 거 같다. 어떤 기능을 만들어야 하는데 어떤 식으로 만들어야 할 지 전혀 감도 안 올 때나, 어떤 기능이 삐꾸처럼 동작하는데 원인을 도저히 모르겠을 때 등등.. 근데 어찌 저찌 머리 박고 GPT한테 물어보고 자료도 찾아보고 이케저케 하고 있으면 해결(?)을 하긴 하더라. 뭐 제대로 해결을 한 건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쭈욱 작업을 하다가 밤10시?11시쯤 보통 개발기록을 쓰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는데 마무리 할 때 쯤이면 뭔가 너무 지쳐서 내가 지금 무슨 글을 쓰고 있는지 글자 자체도 잘 인식이 안 되드라.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면 다시 어느 정도 회복 되어서 다시 작업을 하고, 또 다시 진이 다 빠진 상태로 잠을 자고, 다시 또 그 다음날 일어나서 작업을 하고..
- 뭐 그렇게 작업을 했던 것 같음! 엎어졌다가 다시 일어나서 좀 걷다가 다시 엎어졌다가 다시 일어나서 좀 걷다가,, 그렇게 그냥 한 발 한 발 걸어가다 보니 어느덧 출시까지 오게 된 것 같다. 낙오할 만한 순간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뭐 어차피 이거 말고 다른 것 당장 할 것도 없고, 한 번 하기로 한 거 끝까지 머리 박고 해보자 라고 생각하며 그냥 꾸역꾸역 해나갔던 것 같다. '이거 하려고 회사 퇴사했는데 이거 못하고 포기하면 넌 대체 뭐하는 놈임?'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던 거 같음.
- 첫 출시 기념 글은 되도록 징징거리는 내용 쓰지 말자 생각했는데 오늘도 역시나 징징거리는 글을 쓴 거 같군. 아무튼 그러했다! 게임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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