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록

2025/04/26 유니티 작업 및 근황(쪼금 더 성실해짐)

yamaeking 2025. 4. 26. 21:55

<쪼매 더 성실해짐>

요즘 열심히 유니티 작업을 하고 있다. 아니 열심히라고는 볼 수 없는게 아직까지도 삐대는 시간이 많다.

요즘에는 하루에 대략 7~9시간 정도를 작업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침에 3시간 정도? 낮에 2~3시간? 저녁에 2~3시간 정도를 하는 것 같다. 이렇게 된 지는 한 일주일 정도? 밖에 안 된 느낌이다.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하루에 5시간 하면 머리 쥐나서 저녁에 딴짓하기 바빴음;)

 

저녁에 술 약속이 있으면 저녁에 나가기 전까지 가급적 많이 작업을 하려고 하고(한 6시간..7시간?), 술을 마시더라도 가급적 다음 날에 영향을 안 끼칠 정도까지만 마셔보려고 노력해보려고 하고 있는 중이다. 한 번씩 술을 과하게(한 번씩이 아닌 게 함정ㅠ) 마시면 다음날 코딩 하는 게 너~~~~~~~~~~~~~~~~~~~~~~무나 부담스럽다. 술을 안 마셔도 부담스러운데, 술 마시면 몸 컨디션까지 안 좋아서 더더욱 하기 싫은 느낌이다. 하하하; 술 마시면 다음날 다 제끼고 코딩 안 하는 날도 많음..

 

<유니티 작업>

개발 기록 카테고리에 유니티 관련 개발 진행 내용들을 써서 올리는 데, 그게 뭔가 일기 비스무리한 느낌이어서 이 카테고리에는 글을 잘 안 올리게 되었다. 근데 거긴 너무 유니티 내용들만 있어서 요즘 근황에 대해 적어보고자 간만에 여기에 글을 남겨 봄.

요즘에는 거의 Lobby 쪽 시스템(상점, 인벤, 스탯, 강화)과 데이터 기획 및 설계 쪽만 하고 있는 것 같다. 일단 각각의 시스템들을 구현해 본 적도 없고, 기획(플레이어 스탯이나 강화 수치, 아이템 능력치 설계 등등) GPT한테 물어보고 google 검색으로 다른 게임들 UI는 어떤가 참고도 하고 아무튼 날마다 매우 챌린지하다. 그리고 코드가 늘어나고 Class 들이 많이 생기고 여기 저기 설계 구조가 복잡해지다 보니까 한 번씩 코드들 흐름 보고 있으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벌써부터 '이거 내가 어케 짯누?' 싶은 것들도 많다. 

근데 확실한 건 GPT 도움 받는 부분이 많다. 얘 없었으면 지금까지 내가 만든 것의 30% 정도 밖에 못 만들었을 거 같다. 아니 좀 더 쳐줘서 40~50%? 아무튼 얘 덕분에 도움 받는 부분이 많긴 함. 근데 GPT 가 준 코드만 떡하니 쓰면 안 되고 그 코드를 이해하고 그 다음에 코드 구조에 대해서도 스스로 계속해서 복기를 하며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것 같다. 그게 아니면 어느 순간부터 어떤 흐름으로 코드가 흘러가는 지 감도 못 잡을 수도 있을 듯; 누가 얘기했는데 AI는 딱 사용하는 사람의 역량 만큼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는 얘기인 듯ㅇㅇ;;

 

<프로그래밍>

나름 코드를 짜보면서 생각을 해보고, GPT의 도움을 받아 가며 프로그래밍 실력도 예전보다는 좋아진 것 같다. 예를 들면 옛날(이라고 하기도 뭐한데)에는 알빠노 하고 대충 쳤던 코드들을 이제는 좀 더 고심해보면서 '코드 이렇게 짜면 구조상 결합도가 높아지거나 나중에 유지보수,확장 등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고, 캐싱하는 부분이나 함수 구현하는 부분도 옛날보다는 조~~~금 더 나아진 것 같다. (이전엔public void asdasd(){}; 같은 거 많이 썼었는데 사실 함수를 쓰기만 한거지 함수를 쓰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많이 없었던 것 같음.)

최근에 작업을 하다가 한 달 전 쯤에 작업했던 UI코드 쪽을 확장해야 돼서 쭉 둘러봤었는데 아주 가관이더라. 바로 리팩토링 해줬다. (대단하게 리팩토링 한 것은 아니지만 haha;)

아무튼! 확실히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까 프로그래밍 실력이 느는 건 확실한 것 같다. 특히나 여러 시스템이 있는 게임을 만들다 보니까 설계나 구조 부분에 대한 안목이나 실력도 좋아지는 것 같다. (굿)

 

<해킹공부>
 Bandit wargame은 다 클리어 하였는데, 뭐 거의 GPT도움 받아서 클리어 했다고 보면 된다. 해킹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함은 아니라 리눅스 사용법에 익숙해 질 겸 보안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찍먹해보기 위해서 한 것이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Natas wargame도 요즘에 GPT 도움 받아서 해보고 있는데, 이건 웹해킹 관련된 wargame이다. 근데 나름 웹 쪽 보안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꽤나 유용한 것 같음.

 

 


요즘 직장 다닐 때보다 더 열심히 일(작업)을 하는 것 같다. 보통 직장 다닐 때 하루 8시간 근무를 한다고는 하지만 8시간 내내 풀집중하여 일을 하는 경우는 잘 없지 않은가 싶음. 그것도 대게 반복되거나 익숙한 일들이 많고.. 아무튼 요즘에 별일 없으면 하루에 7~9시간 정도 작업을 하는데, 회사도 안 다니고 시간이 넉넉한 입장에서는 이 7~9시간이 꽤 부족한 작업 시간 같다. 더 늘려야 되는데,, 아직은 내가 그정도의 내면(?) 성장이 안 되었나 봄; 더 늘려보도록 하자.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누가 강요하거나 외부적인 요인 때문에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이 하는 것도 아니고, 하는 것도 안 하는 것도 다 온전한 나의 선택이다. 하기 싫다면 안 해도 된다. 근데 해야 할 것 같다. 아니 나는 할 거다. 이미 하고 있기도 하고. 그리고 점점 더 이런 생활에 적응을 해나가는 것 같다. 내가 원하는 데까지 하고 나면 스스로가 여러 면에서 굉장히 많은 성장을 할 것 같다. 

 

성실이라는 단어를 쓰는 건 너무 짜치는 것 같고,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여러가지 면에서 성장한 내가 되기를 매일 생각해본다! 나중에 이 글을 봤을 때 '아 이때는 참 어떤 것에 몰입하여 하루에 오랜 시간 투자하여 할 수 있는 그런 레벨은 아니었구나' 할 것이다.